김희정의 놀멍 & 쉬멍/일상

솔개의 선택

제주꿈과끼희정 2015. 4. 10. 00:21


바뀌기 위해서는 선택해야 합니다.

 


 

솔개라는 새를 아십니까?

솔개는 80년을 사는 새입니다.

솔개가 40살이 되면 늙어서

​날개는 윤기가 없어 무거워지고

부리는 구부러져 사냥을 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발톱은 무디어져 예전과 같은 날렵한 사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때 솔개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고통을 포기하고 죽을 것인가?

아니면,

고통을 이겨내서 살 것인가?

 

​살기 위해서 바뀌기를 선택하는 솔개는

​가장 높은 산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부리는 바위 위에서

부러뜨립니다.

그리곤 시간이 흘러 다시 부리가 납니다.

 

날렵한 부리로 털을 하나 둘 뽑습니다.

그리곤 가볍고 윤기가 흐르는 털이 납니다.

다시 구부러진 발톱을 뽑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 날카로운 발톱이 납니다.

 

고통스러운 선택을 통해서

솔개는 다시 40년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변화는 곧 새로운 미래를 가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