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의 놀멍 & 쉬멍/일상

지독한 연습벌레 박지성의 인생 설계법

제주꿈과끼희정 2015. 4. 9. 23:55

지독한 연습벌레 박지성의 인생 설계법

한국 축구사의 한 획을 그엇던 박지성 선수

그는 지금의 성공적인 모습과 달리

굉장히 평범하다 못한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났다.

환경 탓인건지 박지성 선수는 미드필드라는 포지션과

맞지 않은 작은 신체조건과 평발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였다.

그런 그가 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선천적인 육체적 장점이 아닌,

자신만의 특유의 성실함과 근면이었다.

남들보다 몇 시간 먼저 가서 연습을 하며

전체 연습이 끝난 후에도 혼자서 연습을 하였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자신의 노력과 실력 그리고 "기회"의 삼박자는

히딩크 감독의 선택으로 국가 대표가 된다.

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동안 온 마음으로 갈고 닦아 온 것을

고스란히 그란운드에서 녹여 내었다.

그는 산소탱크라고 불리울 만큼 쉬지 않고

그라운드를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활을 톡톡히 하였다.

이후에 PSV와 맨체스트 유나이티드와 같은

거대팀에 소속을 할 수 있는 영예를 얻게 된다.

하지만 그에게 이러한 성공의 아스팔트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평생에 걸쳐 무릎 수술을 3번이나 하게 된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박지성에게 비난의 화살을

쏟아붙지만 꿋꿋히 그 때마다 재활을 해 내며

그 비난을 환호로 바꾼다.

맨튜의 한 의료팀원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재활을 하는 박지성을 보며 "내 생전 처음본다"며 이런

선수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그는 평범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 특유의 성실함과 근면함이었다.

그는 맨유로 떠나는날 아버지에게 이야기 한다.

저는 가서 10분을 뛰는 것에 만족하겠습니다.

그 10분을 20분으로 20분을 풀타임으로 뛰면서 언젠가

루니와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김희정의 놀멍 & 쉬멍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 달린다.  (0) 2015.04.10
솔개의 선택  (0) 2015.04.10
향기  (0) 2015.04.06
제니퍼소프트에서 하지 말아야 할 33가지  (0) 2015.04.04
하나에서 열까지  (0) 201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