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감귤로 만든 감귤쥬스
주황빛이 참으로 곱다 나 또한 주황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올 한해 어느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내고 주황의 기질로 차분히 기회를 기다리는 긍정성을 보여보자
감귤 쥬스 넣을 용기가 없어서 비닐에 넣어서 얼리기로 했다.
미리 준비 못하고 썩어가는 감귤을 보고 아까워서 급 저지름
아주 곱게 쥬스가 완성 맛도 깔끔하니 느낌 좋다.
찌꺼기도 곱게 나온다
15년 겨울 농사(귤, 양배추, 브로컬리 등)를 지은 분들은 한숨이 마르지 않는다
나의 부모님 또한 그렇다
귤이 비쌀때는 차마 돈이 어서 귤을 가져다 먹는게 미안하고 귤 가격이 나오질 않을 때는
걱정스러움과 죄송한 마음에 가져가겠다 말하기 죄송 하다
농부의 딸이기에 예전에 없는 비로 인해 11월 중순부터 귤 따는 시기를 거의 놓쳐서 모두들 맘이
아프시다 감귤 상품 가치가 떨어져 가격 하락과 이내 썩어 버리기 일쑤다
그런 와중에 비상품 감귤을 가져와 현관에서 썩어가는게 아까워서 2년전에 장만한 쥬서기로
감귤을 갈아서 쥬스를 만들다 성능 끝내준다
맛 또한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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