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의 한 마리에 보통
5천 개의 가시가 있다고 합니다.
이 많은 가시를 가지고도
고슴도치는 서로 사랑을 하고
새끼를 낳고 어울린 다고 합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조심조심 바늘과 바늘사이,
가시와 가시사이를 잘 연결해서
서로 찔리지 않게 한답니다.
우리에게도 많은 가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시로 서로를 찌르고 상처를 줍니다.
정말,
우리는 가까이 갈수록 더 많은 아픔과 상처를
주고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어떻게 하면 가시가 있더라도
서로 사랑하며 안아 줄 수 있을까요.
조심조심 서로를 살피고 아끼고 이해하며,
아프지 않게 말하고 양보하면 되겠지요.
그러면 아픔을 안고도 사랑할 수 있겠지요.
- 정용철 [고슴도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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