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원예강사 김희정
어제네요.
눈 때문에 오전 오후 강의 취소로
집에서 예쁜 화분을 만들어 보았어요.

매일이 행복하진 않지만
찾아보면 행복한 일은 있더라구요.
우리네 사는 인생인듯요.

컵을 지인에게 받았는데
너무 무겁고 커서
에스프레스 계열 120cc
커피를 선호하는 제겐
컵이 너무 커서
화분으로 만들기

화분에 로고가 커다랗게 있어서
젯소를 두번 칠하고
냅킨아트로 변신

요렇게 다른 냅킨도
꽃화분으로 겨울이어서
눈사람 하나 엊어 놓고.
눈이 온세상을 하얗게 덮여 있어
오늘은 버스로 사각사각 소리 들으면어 이동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