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키움행복드림 강의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에코엔티어링 수월봉

제주꿈과끼희정 2018. 4. 21. 22:29

 

 

 

 

 

 

 

 

수월봉 에코엔티어링답사

수월봉 하면 떠오르는 단어 "수월이와 녹고"

 

옛날‘수월이’와‘녹고’라는 남매가

병든 어머니와 함께 살았답니다.

어느 날 스님이 어머니 병을 고치려면 약초 100가지가 필요하다고 알려줬다.

마지막 약초 오가피를 구하기 위해

동생 수월이가 수월봉 절벽에 매달려

오가피를 캐고 오빠 녹고가 위에서

손을 잡아주었고, 오가피를 건네는 순간

수월이는 녹고의 손을 놓쳤고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었지요.

녹고는 너무 슬퍼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17일 동안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이 절벽 바위틈으로 흘러‘노꼬물’이 되었답니다.

 

그외도 슬프고 아픈 역사의 현장도 있답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은 수월봉 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역에 수많은 군사시설을 만들었고,

 

제주의 오름이나 해안가 한라산 고지대 깊숙한 곳에 구축해 놓은 방어 시설인 갱도진지는 우리 제주의 아픈 과거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답니다.

 

그런 전설이 깃든 수월봉

오늘은 자연과 함께 수월봉 답사에 나섰지요

 

에코엔티어링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에코티어링’은 생태라는 뜻의 ‘에콜로지’와 지도로 목적지를 찾는 게임인 ‘오리엔티어링’의 합성어입니다.

 

단순히 둘레길이나 오름을 걷는 수동적 참여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 스스로가 생태 퀴즈도 풀어보고 코스별 주어진 환경보호 미션을 수행하는 자율참여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에코엔티어링은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에코프로그램지도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