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1분 생각 생각

[한걸음 한걸음씩]

제주꿈과끼희정 2015. 1. 30. 23:36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1000 (2015/01/30)

 

<한 걸음 한 걸음씩>

 

자신이 진정 원하는 대로 사는 삶,

그것이 아무리 위대한 것이라 해도

그 삶을 향한 발걸음 역시

오직 한 번에 한 걸음씩밖에 나아갈 수 없다.

한 걸음씩한 걸음씩...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에서)

 

*****

6 2개월전,

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언제까지 걸어야 할지 생각하지 않고,

어디까지 걸어야 할지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한 걸음 걷고 또 한 걸음 걸었습니다.

오십 걸음이 되고 백 걸음이 되었습니다.

오십보백보라고 그다지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발걸음을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걷고 또 걸을 뿐이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걷다가 지칠 때가 있었습니다.

주저앉아 멈추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한 걸음만 더 걸으면 좋아질 거야.’

한 걸음만 더 걸으면 새로워질 거야.’

 

한 걸음에 천리를 가는 사람에 비해

내가 걷는 한 걸음은 너무나 짧았습니다.

마치 토끼와 거북이의 시합과도 같았습니다.

그럴 때도 스스로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한 걸음에 천리를 가는 사람도

한 걸음을 내딛지 않으면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토끼가 잠자고 있을 때 거북이처럼 걸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한 걸음 한 걸음씩 걷는 동안

탁했던 마음이 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멍했던 머리가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조금씩 나쁜 습관이 몸에서 지워지고,

좋은 습관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내가 좋아졌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내가 새로워졌습니다.

 

오백 걸음을 넘어 천 걸음이 되었습니다.

한 걸음씩 걸었는데 어느새 천 걸음이 모였습니다.

한 걸음이 모여 천리를 간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한 걸음에 천리를 가는 능력은 없어도

한 걸음 한 걸음씩 뚜벅뚜벅 걷다 보면

천 걸음을 갈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언제까지 더 걸어가야 할까?

어디까지 더 걸어가야 할까?

천 번째 걸음을 내딛으며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내 계속 걷기로 다짐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한 걸음의 위대함을

이미 알아버렸기 때문입니다.

한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내가 좋아지고,

한 걸음을 멈추고 나면 내가 녹슨다는 것을.

한 걸음을 걸을 때마다 새 세상이 보이고.

한 걸음을 멈추면 새 세상을 볼 수 없다는 것을.

 

또 걸을 겁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내일은 더 좋아질 겁니다.

내일은 더 새로워질 겁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었습니다.

한 걸음에 천리를 가는 능력은 없어도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천 걸음이 되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마음이 맑아졌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머리가 밝아졌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내가 좋아졌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내가 새로워졌습니다.

 

내일은 더 좋아질 겁니다.

내일은 더 새로워질 겁니다.

내일도 걸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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